
앤 아룬델 노인센터 회원들이 8일 ‘어버이날 잔치’에서 흥겹게 라인댄스를 추고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한인 시니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며 흥겨운 잔치를 벌였다.
앤 아룬델 카운티 한인노인회(회장 김호웅)는 8일 글랜버니 소재 자금성 중식당에서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어버이날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니어센터 합창단이 어버이날 대표곡인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부르며 부모의 참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진 여흥시간에는 라인댄스와 볼룸댄스, 개인 노래자랑 등을 통해 다 같이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간단한 경품도 전달하며 훈훈한 마음을 나눴다.
김호웅 회장은 “매년 어버이날 행사를 브루클린 시니어 센터에서 개최했는데 올해는 특별히 자금성 식당에서 만찬을 대접한다”며 “오늘 하루 모두가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이 건강하게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노인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어버이날 잔치에는 카운티 시니어센터 베키 베타 디렉터, 브루클린 파크 시니어센터 패트리시아 브라운 대표, 메릴랜드한인회 백성옥 회장, 미주동포재단 김미자 회장, 즐거운 복지센터 장현주 원장 등이 참석해 감사를 표하고 축하했다.
한편 앤 아룬델 카운티 한인노인회는 브루클린 파크 시니어센터에서 한인 시니어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점심 식사로 한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머니 회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남성회원들이 지난 수요일부터 한 달 동안 점심봉사를 한다.
노인회는 현재 100여명의 한인들이 영어 및 합창교실, 건강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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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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