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총영사기 태권도 시합’ 20일 개최
▶ MD재미태권도협회 주관

20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제7회 주미한국대사관 총영사기 태권도시합’ 준비를 위해 모인 메릴랜드재미태권도협회 관계자들.
‘제7회 주미한국대사관 총영사기 태권도 시합’이 오는 20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워싱턴 DC 소재 워커존스 에듀케이션 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통해서 한국의 정신과 전통을 미국사회에 알리기 위해 메릴랜드에서 2005년에 시작돼 매 2년마다 열리고 있다.
메릴랜드재미태권도협회(회장 이재현) 주관으로 개막식은 이날 오후 12시30분에 열리며 풍물패 한판의 사물놀이와 워싱턴 문화예술단 공연, 육권술 시범팀의 한국 전통 무술 공연도 선보인다.
경기 종목은 품세와 겨루기 2개 종목으로 종합 우승 도장에게는 총영사기가 수여되고 시합에 참가한 모든 도장에게는 트로피가 전달된다. 또 개인 성적에 따라 1, 2, 3등 선수들이 가려진다.
심판진은 메릴랜드주태권도협회 심판위원장인 청팜 매스터를 비롯해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종목별 참가비는 75달러로 한 종목 추가 시 15달러를 더 내야 하고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는 “태권도는 한국을 알리는 대표적인 무술이자 전 세계인의 자산으로 인정받아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한인문화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공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회장은 “워싱턴 일원에 태권도 대회가 많이 열리지만 이번 대회는 총영사기 시합인 만큼 상징적 가치나 의미가 높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재미태권도인들 간의 소통과 협력, 그리고 각 도장과의 화합을 도모하여 뿌리 깊게 정착하고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현 회장은 “이번 대회가 처음으로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만큼 주차 문제와 안전을 각별히 신경 써 준비했다”며 “태권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사범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연령,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 (301)916-4200
장소 1125 New Jersey Ave. NW, Washington, DC 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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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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