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11일, 주요기업의 실적 부진에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3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69 포인트, 0.1% 밀려난 2만919.42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5.19 포인트, 0.2% 하락한 2394.44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3.17 포인트, 0.2% 내린 6115.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소기업 중심의 러셀 200 지수는 9포인트, 0.7% 떨어진 1390으로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안감 등 정치 리스크가 불거지고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권에 진입함에 따라 이익확정과 지분조정을 목적으로 매물이 출회했다.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분기 결산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17%나 폭락했다. 스냅챗 모회사 스냅은 거액 손실 발표에 21.5%나 크게 떨어졌다. 다만 에너지 기업들은 하락세에서 벗어나 엑손모빌 경우 0.9% 반등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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