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주민 대상…비거주자도 저소득층은 면제
교통사고와 의료 등 긴급상황 발생으로 구급차를 이용한 경험자라면 고지서를 받아본 뒤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750-1,000달러에 이르는 부담금 때문이다. 높은 의료지원시설 사용료 때문에 일부 보험이 없는 환자들은 신고를 꺼려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지역 일간지인 볼티모어 선은 최근 메릴랜드 주 경제자문위원외 말을 인용, 한인 밀집지역인 하워드 카운티의 거주자들은 구급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제자문위에 따르면 메릴랜드 주에서는 하워드 카운티 외 칼버트 카운티 두 곳이 유일하게 거주민들이 구급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워드카운티의 주민일 경우 재산세 납부액 100달러 당 17.6센트의 화재 세금을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하워드 카운티 거주민이 아닐 경우 앰뷸런스를 이용하게 되면 보험회사를 통해, 아니면 본인이 직접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하워드 카운티 비거주자일지라도 이용자가 저소득층이면 예외적으로 사용료가 면제된다. 한편 볼티모어 카운티의 경우 앰뷸런스 기본 이용료는 700-750달러이고 이동 거리에 따라 마일 당 10달러의 운행 수수료를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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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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