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사픽신학대학원(총장 김병은 목사)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영적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15일 밀러스빌 소재 한사랑 장로교회(김병은 목사)에서 열린 세미나는 ‘한민족 교회의 선교와 목회에 대한 도전과 변화’란 주제로 열렸다.
강사는 서문안 박사(철학박사, 다민족선교 및 교육가), 권기창 목사(말씀으로 사는 교회), 나동원 목사(월도프 갈보리교회)가 초청됐다.

서문안 박사는 ‘민족복음화에 대한 제고-한민족 교회가 추구해야 할 새로운 선교 방향과 전략’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기독교 복음이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의 차원을 넘어 민족과 국가의 세계 복음화로 진전되어야 한다”며 “선교에 있어 그 나라에 대한 충분한 고찰과 철저한 연구가 앞서야하고 문화적 우월주의나 성과주의 위주의 선교로 나가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동원 목사는 “한국 교회는 너무나 교회건물 중심과 세상에서 요구하는 물질주의와 기복주의 신앙으로 치달으면서 부패하게 되었다”며 “말씀의 진리와 양심의 회복으로 이 시대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창출하는 영적 권세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기창 목사는 ‘성경으로 돌아가라-시대적 어둠과 위기 속에 처한 미래 영적 리더십이 나아갈 길’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하나님 나라에 초점을 두고 십자가의 원리와 제자훈련의 전략을 추구한 예수 그리스도의 성경적 원형 리더십이 회복될 때 미래 영적 리더십이 개혁되고 회복될 수 있다”며 “성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광스런 산 제물로 온전히 드려질 때 교회는 개혁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은 목사는 “제 2차 영적 리더십 세미나에 참석한 분들이 도전을 받고 새로운 종교개혁의 필요성과 함께 각오와 결심을 하는 귀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영적리더십 세미나는 체사픽신학대학원이 주최하고 한사랑장로교회가 후원했다.
문의 (410)852-0999 체사픽신학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