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협회, 여름 인턴십 오리엔테이션 마련
▶ 42명 학생들, 17개 인턴십 기관에 배치

20일 엘리콧 시티 소재 밀러 도서관에서 열린 여름 인턴십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과 후원 기관 관계자들.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한창욱)와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는 20일 엘리콧 시티 소재 밀러 도서관에서 ‘2017 여름 인턴십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4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주 정부기관 및 비영리 단체 등 각 분야의 17개 기관에서 인턴으로서 50시간 이상을 이수하게 된다.
인턴십에 지원한 학생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후원 기관 관계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일정을 확인하며 인턴십 규칙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
하워드카운티 의회 캘빈 볼 의장은 “고등학생들이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에 꿈꾸며 관심이 많았던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마크 장 주하원의원도 “인턴십은 또 다른 세계와 기회를 보여주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며 “인턴십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다음에 또 다른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 받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협 한창욱 회장은 “내년 여름에는 인턴십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 의료, 엔지니어, 과학 등의 전공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썸머 캠프를 계획하고 있다”며 “한인 2세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주체성 확립을 위한 한국 문화와 역사 강의도 캠프 프로그램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턴십을 마친 학생들은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까지 컬럼비아 소재 베인 센터에서 열리는 제 72주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야 인턴십 최종 수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연방농무부(USDA) 릴리호이 박사, 찰리 성 변호사 등 인턴십 후원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문의 (443)956-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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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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