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화(MD, 베데스다 체비 체이스 고교 12학년) 양이 메릴랜드 이민자 가족 참여 네트워크(이하 MELLFIN)가 선정하는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MELLFIN(Maryland English Language Learning Family Involvement Network)은 해마다 성적이 우수하고 리더십이 뛰어난 고교 졸업반 이민자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2017 가을학기부터 메릴랜드 대학에 진학 예정인 김서화 양은 올해 선발된 6명의 학생 중 유일한 한인.
MELLFIN 리더십팀 한영찬 대표는 “서울에서 출생한 김서화 양이 12세 이후 싱가포르와 미국에 거주하며 다문화를 경험한 것을 크게 인정받아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것이 밑거름이 되어 커뮤니티와 사회에서 리더로서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25일(목) 오전 9시부터 하얏츠빌 소재 칼리지 팍 메리엇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되고 선정된 6명 학생 모두에게는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한편 2001년 설립된 MELLFIN은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정착을 돕기 위해 만든 네트워킹 비영리단체로 스폰서의 후원과 펀드레이징을 통해 2010년부터 장학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메릴랜드 주내 고등학교 12학년 이민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생 선정 심사에서 가정형편, 학업성적, 지도력, 지역사회 봉사 및 특별활동, 학위 취득에 대한 각오 등이 종합평가 된다.
문의 www.mellfi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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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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