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장년 MD 축구대표팀 기량 돋보여
▶ 1회 강고은 축구대회, 불사조팀 우승

21일 메리엇츠빌 소재 알파릿지 축구장에서 열린 ‘제 1회 강고은 보험 주최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불사조팀.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남정길)는 21일 메리엇츠빌 소재 알파릿지 축구장에서 ‘제1회 강고은 보험 주최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보라매축구팀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6월 텍사스 주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청장년 메릴랜드 대표팀(감독 최철호)이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첫 오프닝 경기로 메릴랜드 대표팀은 OB 4-50대 선수로 특별히 구성된 올스타팀과 승부를 펼쳐 3-1로 완승했다.
남정길 회장은 “중년이지만 기량과 기술을 갖춘 실력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된 올스타팀이었는데 아쉽게도 대표팀의 젊은 혈기를 넘기에는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 남 회장은 “바쁜 일상 가운데 중년 축구인들이 함께 모여 축구를 통해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OB조(40세 이상)의 불사조, 볼티모어, 보라매, 콜럼비아 등 4개 팀이 본 경기에 참가해 불사조가 우승, 보라매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보라매 팀은 같은 승률을 기록한 콜럼비아 팀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우승팀 불사조와 보라매가 맞붙은 결승전 경기는 불사조가 보라매를 2-0으로 꺾고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메릴랜드축구협회 소속팀은 6월 4일(일)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스트링팰로우 파크 축구장에서 열리는 ‘워싱턴 독도지킴이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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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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