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들의 믿음과 화합의 찬양제전인 ‘제21회 메릴랜드 연합 찬양제’가 6월4일(일) 오후 6시 하노버소재 빌립보교회(박동훈 목사)에서 개최된다. 메릴랜드여선교회 연합회(회장 이연희)가 주최하는 이번 찬양제에는 11개 교회의 찬양팀이 참가하고 기독합창단이 특별 찬조 출연한다.

이 지역 한인교회 찬양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찬양의 목소리를 높이는 이 행사는 매년 수익금을 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청소년 수련회에 후원하고 있다.

강장석 목사(MD교협회장)는 “매년 차세대 지도자인 청소년들을 영적으로 무장하고 훈련시키는 수련회를 지원하기 위해 1993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연합 찬양제는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고 하나님 이름을 찬양으로 높여 드리는 뜻 깊은 자리”라며 “찬양의 힘을 통해 우리 자녀들이 영적으로 회복하고 성숙되어 일꾼으로 사명을 감당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연희 여선교회 회장은 “연합 찬양제는 지역교회들이 함께 찬양의 한마당을 벌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친교를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며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 희망을 감미로운 화음에 실어 노래하는 찬양제를 통해 온 교회가 하나 되고 지역을 이끌어갈 복음적인 우리 2세들을 세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수련회는 오는 6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프레드릭 소재 안나산기도원에서 열린다. 강사는 윌리엄 청 목사(4 크라이스트 선교회 디렉터). 참가 대상은 6-12학년이며 회비는 140달러이다.

문의 (240)888-6726 이연희
장소 7422 Race Road, Hanover, MD 21076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