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얼씨구회(회장 장종철)는 3일(토) 오후 4시 엘리콧 시티 소재 밀러도서관에서 조얼씨구 20주년 기념 제 45회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한국과 일본의 고대역사’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에는 전 포항공대 총장인 장수영 박사가 강사로 초대됐다. 장 박사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일본에 대해 잘못 알려진 역사를 바로 잡고 숨겨진 비밀들을 알리는 관점으로 강의한다.

조얼씨구회 장종철 회장은 “한인들에게 한국의 고유 풍습, 역사, 언어, 문화가 쉽게 잊혀지는 현실이 안타까워 여러 분야의 전문 강사들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고 있다”며 “이번 강연도 많은 유익한 것들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상의 얼과 지혜를 보고 찾아 구한다’는 의미의 ‘祖얼SEE求’ 발음을 표기한 조얼씨구회는 지난 1997년 6월 창립해 개천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매년 개천제를 지내고 있다. 또 조상들이 이룩해 놓은 얼과 지혜를 알고 후손들에게 기리 전하자‘는 뜻에서 조얼씨구회는 매년 3~4차례 학술강연회를 열고 있다.

문의 (410)608-9376
장소 9421 Frederick Road, Ellicott city, MD 21042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