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들과 소풍 겸한 그림을 통한 소통의 장 마련
▶ 9일 본보에 수상자 발표 8월30일 시청서 시상식
하와이 한인미술협회(회장 임안나)가 26회째 개최하고 있는 하와이 한인 어린이미술대회가 지난달 29일 메모리얼데이 휴일을 맞아 호놀룰루 뮤지엄 오브 아트스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모처럼 휴일을 맞아 가족동반 소풍을 겸해 그림대회를 찾은 참가 어린이들은 화폭에 아름다운 하와이 자연과 가족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임안나 회장은 “그림을 통한 세대간 소통을 이어가는 커뮤니티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후원사들과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올해 행사는 유난히 화창한 날씨 덕분에 지난해에 비해 30여명이 더 많은 11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두 딸을 데리고 대회에 참가했다는 한 학부모는 “텍사스에서 지난해 하와이로 이주했는데 그림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처음으로 참가했다"며 "다른 지역에서 볼수 없었던 뜻깊은 대회라고 생각하고 우리 아이들이 그림을 좋아하는데 다른 아이들 그림도 많이 볼 수 있어 참 좋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2년째 미술대회에 자녀들과 참가하고 있다는 한 학부모는 “대회 참가 학생들의 그림을 전시회도 갖는 등 주최측이 이 행사를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 감사하다”며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모님과 동생과 더불어 올해 처음 대회에 참가했다는 한 초등학생은 "제가 훌라를 추고 동생과 가족들이 박수치는 모습을 그렸다"고 그림을 자랑 했다.(사진 맨 위)수상작은 본보 6월9일자를 통해 발표하고 시상식은 8월30일 오후 4시 호놀룰루 시청에서 열린다. 대회 참가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그림이 프린트 된 티셔츠를 제작해 시상식날 전달한다. 수상작 전시회는 8월28일부터 9월5일까지 호놀룰루 시청 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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