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 워싱턴 16.3에이커 부지 의료기기업체 클로징 마쳐
미 최대 규모의 글로벌 뷰티 전문기업 ‘키스 프로덕트(대표 장용진)’가 롱아일랜드 포트 워싱턴에 위치한 16에이커 부지 규모의 글로벌 의료 정밀기기 업체로부터 건물 구입<본보 3월21일 A1면> 절차를 마무리 짓고, 본사 사옥과 공장 시설 인수에 본격 착수한다.
키스 프로덕트는 포트워싱턴의 ‘팰 코퍼레이션’(Pall Corporation) 본사 사옥과 생산 공장, 연구소, 창고 등의 시설(25 Harbor Park Drive)을 인수하는 계약을 지난해 11월 체결, 지난달 30일 클로징을 마쳤다.
키스 프로덕트가 구입한 팰 코퍼레이션 건물은 건평만 28만 스퀘어피트로 650대의 자동차가 동시에 파킹할 수 있는 주차장을 비롯, 전체 회사 부지는 16.3에이커에 달한다. 구내 식당 및 실내 체육관 시설도 갖추게 된다. 인수금액은 약 3,000만 달러로, 신한은행 미주법인으로부터 2400만달러의 융자를 받은 것으로 등기 등록됐다.
김광호 전무는 “키스 프로덕트는 그동안 상품 다변화 및 세계화 전략을 통해 뷰티 케어 산업의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며 “따라서 약 530명의 본사 직원을 수용할수 있는 건물을 구입,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키스 프로덕트는 이번에 새로 구입한 2층 규모의 이 건물을 리노베이션 해, 단계적으로 본사 사옥과 사무실 등을 옮겨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세 확장과 더불어 대규모 물류 센터 확보를 위해 4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웨어 하우스 부지도 물색중이다.
키스 프로덕트는 현재 포트워싱턴의 두 곳(3 Seaview Blvd, 57 Seaview Blvd)에 각각 8만 스퀘어 피트와 13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을 두고 있다. 키스 프로덕트의 네일 및 뷰티 서플라이 제품은 전세계 90여 개국에서 유통·판매 중이다.
한편 키스 프로덕트는 지역내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낫소 카운티 산업 개발청으로부터 15년 부동산세 감면 및 추가 세제 혜택도 승인 받았다.
<
최희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