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콧 시티 소재 벧엘교회(백신종 목사)는 3일 핑스버그 소재 리버 다운 골프장에서 벧엘시니어아카데미(교장 한상구) 후원을 위한 골프대회를 마쳤다.

8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임상윤씨가 우승컵을 안았고 근접상은 김준성씨가 차지했다. 시니어아카데미 한상구 교장은 “시니어센터 후원을 위한 골프대회에 참석한 많은 분들과 후원자, 기부자, 그리고 팀원들의 훌륭한 후원과 친교에 감사하다”며 “노인들을 위해 카운티 및 지역 병원과 협력해 건강 관련 프로그램 개선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홍삼 준비위원장은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후원금, 기부금 및 참가비로 1만 달러를 모금했다”며 “무엇보다 행사를 통해 젊은 사역자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친교를 다지고 서로의 삶과 생활에 관심과 이해를 나누고 연결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5주년을 맞은 벧엘시니어아카데미는 지역 시니어들을 위한 교육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니어 아카데미의 봄 학기 종강식 및 학예발표회는 16일(금)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엘리콧 시티 소재 벧엘교회 본당에서 개최한다.

문의 (410)908-8949
장소 3165 St Johns Ln, Ellicott City, MD 21042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