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지역 한인들을 위한 ‘건강&사회복지 엑스포’가 11일(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엘리콧 시티 소재 볼티모어한인재림교회(임영준 목사)에서 열린다.

건강 및 사회복지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내과(이승훈, 차원종), 치과(이봉주), 척추신경 클리닉과 물리치료(송영성 편한나라, 정우균 척추신경), 한의원(박석, 권진렬) 분야의 한인 전문 의료인들이 직접 진료와 상담을 맡으며 코리안 리소스 센터(소장 김병대 박사)는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혈압과 당뇨 검사를 실시한다.
행사 진행을 담당하는 다니엘 임 총무는 “올해는 특별히 국제절제협회 김기웅 강사가 초청돼 ‘재미있는 금연’를 주제로 강의한다”며 “흡연에 대한 신빙성 있는 재해석을 통해 흡연예방 및 금연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들의 금융재정 관리를 위한 상담 기회도 마련된다. 아시아주택금융상담센터 송 허친스 대표는 가정경제 관련 주택 차압 방지, 크레딧 관리 등의 금융상담을 제공하고 한인들의 관심이 높은 주택 금융상담은 파이낸셜 그룹의 오정택 씨가 모기지 및 다운 페이 등 주택융자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또 송훈정 보험에이전트는 학자금 및 보험 은퇴 플랜에 대한 정보제공을, 김철민 이민법 전문변호사는 영주권, 시민권 및 각종 이민법 관련 상담과 신청을 돕는다.
행사에서는 하워드 카운티 노인 복지 프로그램(민정 잉글), 리빙웰 워크샵(제니퍼 리, 신보영), 저소득 무보험자 의료보험 혜택상담(이수연), 다양한 건강식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오후 3시부터 이어지는 사회 복지 세미나에는 전 워싱턴한인봉사센터 송주섭 메릴랜드 지부장이 주 정부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병원비 보조,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고 연방사회보장국 최향남 선임홍보관은 사회보장 은퇴연금과 장애인연금 및 저소득층 생활 보조금 등에 대해 상담해 주며 사회복지 안내부스들도 마련돼 정보를 제공한다.

볼티모어재림교회 임영준 목사는 “건강과 사회복지엑스포를 통해 이웃사랑을 다시 한 번 실천으로 섬김과 나눔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하나님의 몸 된 한인교회가 지역 커뮤니티에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실현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행사 위원장도 “한인들이 건강하게 각종 사회보장 혜택을 받아 보다 윤택한 이민생활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매해 개최하고 있다”며 “건강 정보는 물론 사회 복지에 관한 혜택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되는 만큼 한인들이 잘 알지 못했던 유용한 정보를 얻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410)746-5523
장소 3291 Saint Johns Ln.,
Ellicott City, MD 21042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