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시, 견학차 방문한 한국 시·도지사협의회에 요청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연수단과 볼티모어시 자매결연위원회 관계자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소속 공무원들이 6일 ‘미국의 지방자치제도 및 자매결연 관계와 운영시스템’ 견학을 위해 볼티모어 시를 방문했다.
볼티모어 시는 지난해 국제자매결연위원회로부터 자매결연 모범도시로 선정돼 ‘2016 자매결연도시 경제 혁신상’을 받았다.
볼티모어시 자매결연위원회 폰테인 벨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지자체와의 교류를 희망한다”며 “항구도시인 볼티모어와 유사한 입지환경, 산업 수준 등 비슷하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한국에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벨 위원장은 이어 “양 도시가 문화, 사업, 교육 등 상호교류하기 위해서는 볼티모어 시에 거주하는 한인들과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도지사 협의회 연수단을 안내한 뉴욕영사관 오후석 영사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는 볼티모어시 요청사항을 참고해 교류할 의사가 있는 도시들과 자매결연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자매결연도시 간에 우호교류 협약을 맺어 관광, 경제 분야 등 발전의 길을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단에는 각 지방자치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7명이 참여했다.
볼티모어시 자매결연위원회 초청으로 이뤄진 모임에는 기슬린 다그넬리 볼티모어시 자매결연위원회 위원장, 폰데인 벨 부위원장, 볼티모어시 행정부 호세아 추 디렉터, 미동중부한인회연합 최광희 회장, 메릴랜드한인회 백성옥 회장, 장석우 수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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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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