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협의회 주최 ‘2017 할렐루야 대성회’

9일 헤브론교회에서 열린 교회협의회 주최 ‘2017 할렐루야 대성회’에서 헤브론교회 찬양대가 찬양을 부르고 있다.
시카고한인교계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지역 교회들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말씀과 기도, 찬양의 시간을 가졌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준 목사)가 주최한 ‘2017 할렐루야 대성회’가 지난 9~11일시카고일원 5개 교회에서 동시에 열렸다. ‘마음을 같이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대성회에서는 5명의 초청강사들(강준민 새생명비전교회 담임목사, 유관재 성광침례교회 담임목사, 최병락 달라스 세미한교회 담임목사, 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담임목사, 지형은 성락성결교회 담임목사)이 ▲북부지역(임마누엘장로교회) ▲중부지역(헤브론장로교회) ▲시카고지역(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서부지역(벧엘장로교회) ▲남서부지역(한미장로교회) 등 5개 지역별로 순회하며 말씀을 전했다.

9일 프로스펙트 소재 헤브론교회에서 열린 집회 모습.
9일 프로스펙트 하이츠 소재 헤브론교회(담임목사 임철성)에서 ‘열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유관재 목사는 “할 수없이 해야하는 사람들은 의무감때문에 피곤하고 힘들지만, 열정으로 하는 사람들은 기쁘고 행복하다. 주님은 우리가 열정으로 살길 바라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험해본 사람만이 다른 이의 아픔, 슬픔, 고통을 안다고 한다. 정서적, 육체적 고통을 당하며 갈보리 언덕에서 십자가를 지셨던 예수님만이 나를 이해해줄 분이다.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모든 것이 사랑을 이야기하고,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한번 주어진 돌이킬 수 없는 인생의 첫 마음의 열정을 회복하는 삶이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준 목사는 “5개 지역의 예배를 동시에 준비하는 시간들이 쉽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교회들이 협력을 이루며 함께할 때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심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 올해 대성회 헌금은 시카고지역한인교회사 편찬을 위해 사용된다”고 전했다.
글렌뷰 거주하는 김준현씨(37)는 “뭐든지 첫 마음은 설레임과 기대로 열정이 가득했지만 인간관계, 상황, 시간 등의 이유로 나도 모르게 열정이 식어가면서 의무감으로 하다보니 지치고 힘들어진다는 말씀이 내 마음에 큰 위로와 도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협의회는 16~17일 오후 7시30분부터 프로스펙트 소재 아가페장로교회에서 2세들을 위한 부흥집회를 갖는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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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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