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 조장하는 소셜 미디어 게임 경고서한
▶ 하워드카운티 공립학교 학부모들에 보내
하워드카운티 공립학교는 지난주 자살을 조장하는 ‘푸른 고래 챌린지(Blue Whale Challenge)’ 소셜 미디어 게임에 대한 경고 서한을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학교 당국은 “마지막으로 자살을 도전하며 승리하는 이 게임이 러시아에서 시작되었지만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하워드 카운티에서 블루 고래 챌린지 사건이 보고 된 바 없지만 메릴랜드 학교 안전센터는 이 게임이 최근 십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메릴랜드 대학교 정신건강센터는 올 여름 학부모 보호자를 위해 다음 지침을 발표했다.
▲푸른 고래 챌린지와 같은 미디어 게임에 대해 자녀와 이야기해 보고 이미 정서적으로 유해한 영향을 받고 있다면 정신 건강 전문가들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브라우저 및 검색 기록을 살펴보고 미디어 사용을 모니터링 하는 등 전자 장치 사용을 감시해야 한다. 청소년이 사용하는 웹 사이트, 링크 및 소셜 미디어 앱에 대해 토론하는 것도 필요하다.
▲폭력적 행동과 심리적 변화, 체중감소, 식욕 상실, 절망, 슬픔, 지루함, 우울증 등의 징후가 보이면 심각한 경고 신호임을 알아야 한다.
▲자살 고민에 빠져 있는지 조심스럽게 자녀와 논의한다. 아이들과 대화할 때는 그들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고 침착해야 한다. 누군가의 건강이나 안전이 염려되는 경우 지역 사회 또는 학교 정신 건강 전문가와 상담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가 상처를 입히거나 자신을 죽일 위험이 있는 경우를 발견하면 즉시 911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한다.
문의 (410)531-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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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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