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강학예 발표회에서 중고등반 학생들이 부채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메릴랜드 버톤스빌 소재 새소망교회 부설 새소망한글학교(교장 안인권 목사)는 지난 9일 교회 본당에서 봄 학기 종강 학예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사물놀이를 비롯해 소고춤, 동요, 수화노래, 악기 연주 등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중고등반에서는 심청전을 판소리와 부채춤으로 각색해 연극공연을 펼치고 전래동화를 연극으로 만든 비디오 영상을 소개하는 등 수준 높은 한글실력을 자랑해 참석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글학교의 오문주 실무담당자는 “처음으로 가족과 친구들을 초청해 선보인 이번 학예발표회는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것을 배우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낀 것과 함께 행사를 통해 한국의 얼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글뿐만 아니라 인성, 신앙, 한국역사, 예의범절, 특별활동 등 총체적 학습을 지향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새소망한글학교 다음 학기는 9월 16일부터 32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4세부터 12학년까지이며 등록비는 320달러이다.
문의 (301)549-4149
장소 15121 Mcknew Rd.,
Burtonsville, MD 20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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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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