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이충휘)는 25일 오후 파사디나 소재 컴퍼스 포인트 골프장(파 72)에서 ‘2017 장학기금 마련 회장배 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정원을 꽉 채우며 성황을 이룬 이번 대회에서는 최봉화씨가 3언더파 69타로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또 대회 최 연장자 상은 82세의 노익장을 과시한 이은태 씨가 받았다. 대회 수익금은 전액 협회 장학기금으로 적립되며 세탁협은 매년 이 대회를 통해 한인 2세 고교 졸업생 및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충휘 회장은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 가운데 세탁협회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협회가 회원들의 권익뿐만 아니라 한인사회와 함께 계속 발전하는데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김태민 이사장은 “우리 차세대 학생들을 돕기 위한 의미 있는 골프 대회에 한인들이 많이 참석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경재 대회장과 조인제 준비위원장도 “쾌적한 날씨에서 정성껏 준비한 대회를 맘껏 즐기고 2세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해 주신데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세탁협회는 7월 8일(토) 오후 7시 30분 글렌버니 소재 자금성 중식당에서 7월 정기이사회 겸 월례회를 갖는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일반조: 1등 최봉화(3언더파 69타), 2등 김도문, 3등 이만희 ▲장년조: 1등 김덕춘, 2등 유건희, 3등 김균태 ▲여성조 1등 최유민, 2등 정 글라라, 3등 이혜옥 ▲장타상: 장인훈(남), 크리스티 김(여) ▲근접상: 유지형 ▲장수상: 이은태문의 (443)831-0036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