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교회협, 연합 청소년수련회 개막…10개 교회, 60명 참가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강장석 목사)는 26일 프레드릭 소재 안나산 기도원에서 ‘2017 메릴랜드연합청소년수련회(MKCC)’를 나흘간 일정으로 시작했다.
청소년들이 믿음과 희망을 나누며 영적 성숙과 변화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10개 교회, 60명 청소년과 40명 스태프들이 참가했다.
‘예배자-주님의 임재’를 주제로 한 수련회에서 청소년들은 교사들과 함께 말씀 및 찬양, 그룹 성경공부, 대학진로 상담, 선교, 가정상담 등의 소그룹 활동을 이어 간다.
주 강사인 윌리엄 정 목사(4 크라이스트 미션)는 ‘마른 심령에 생수를’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비워진 심령에 채워진 생수, 즉 말씀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다”며 “외로운 자는 성령이 함께하는 주께 나와 쉼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27일 새벽예배를 인도한 피터 최 목사(아름다운교회)는 ‘누가 가장 큰 자인가’라는 제목으로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자가 가장 큰 자이다’라고 설교했다.
수련회 운영위원장인 이영숙 목사는 “수련회를 거쳐 간 청소년들이 대학생, 직장인이 되어 다시 수련회에 교사로 참여해 기도모임을 갖고 2개월 전부터 준비했다”며 “교사들은 후배들을 지도하며 청소년들이 마음을 열고 강단으로 나아가 회개하고 헌신하는 변화된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의 역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수련회의 송진영 진행위원장도 “인생의 목적을 명확하게 알기위해서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의 의미와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발견하게 된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자유와 소망이 있는 새로운 출발과 변화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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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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