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2019년도부터…과밀학급 완화위해
▶ 정원초과시 한인학생 포함해 전학해야
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하워드카운티 학군의 재 조정안이 거론되면서 학부모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밀학급 완화를 위해 학군 재조정을 추진 중인 하워드카운티 교육위원회는 2018-2019년도 학군재조정 권고안을 마련했다.
교육위의 학군재조정안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2018년 하워드 카운티의 8개 초등학교, 4개 중학교와 4개 고등학교가 정원을 초과해 과밀 현상을 빚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카운티 북부와 동부지역에 위치한 매너 우즈, 덧캣츠 레인, 베테란스, 센테니얼 레인, 브라이언트 우즈, 풀튼 초등학교 등은 이미 126-133% 정원이 초과한 상태. 반면 카운티 서부지역의 리스본과 웨스트 프렌드십 초등학교는 각각 85%, 80% 학생 수용률을 보이고 있다.
하워드 카운티 중학교의 경우도 엘리콧 밀스와 덜롱귄은 학생들 정원을 이미 초과했고 클락스빌이 80%, 파튜산 밸리가 89%, 와일드레이크는 77% 로 학생 수용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인 학생들이 몰려있는 센테니얼, 마운트 헤브론, 메리오츠빌, 리버힐, 하워드 고등학교의 경우는 학생 정원제한에 따라 다른 학교로 이동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초등학교 4,016명, 중학교 1,076명, 고등학교 3,691명 등 카운티 공립학교 학생의 16%인 8,700명 이상이 2018-2019 학년도에 다른 학교로 옮겨야 한다. 하워드 카운티 교육위는 카운티의 학군 재조정안을 검토하고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후 오는 11월 16일에 최종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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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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