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생들 11월4일 말씀 경연
▶ 이민교회 갈 길 모색기념 포럼도

미주 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 및 행사 운영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남가주 교계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미주 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송정명 목사)는 남가주신학대학교 연합설교 페스티벌과 50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엔 박희민, 송정명, 한기형 목사 등 미주 성시화운동 본부 관계자들과 이번 행사의 운영위원들로 위촉된 이상명 박사, 한기홍 목사 등이 참가해 이번 기념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우선 남가주 신학대학 연합설교페스티벌은 오는 11월4일 남가주 동신교회(담임목사 백정우)에서 열린다. 이번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설교 페스티벌은 재작년 남가주의 신학대학들이 연합으로 주관했지만 올해는 미주 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한다.
이 행사는 이민교회와 세계 선교현장에서 사역할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설교문화를 정착시키고 말씀으로 돌아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된다.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이상명 박사는 “설교 페스티벌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에 그 초점을 맞추어 종교개혁자들의 전통과 정신을 기리고 이 시대의 이민교회가 경청해야 할 개혁적 설교를 선포하고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는 종교개혁과 관련된 성경 구절을 갖고 약 15분 정도 설교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2,000달러, 설교상 1,500달러, 주해상 1,500달러, 커뮤니케이션 상 1,000달러, 참가상 200달러가 각각 상금으로 전달된다.
심사위원은 미주 성시화운동본부에서 위촉한 3인과 참가 예상되는 13개 신학교 가운데서 6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클레어몬트신학교, 아주사퍼시픽신학교의 한인 신학생들과 미주장로회신학대학 등 13개 신학교에서 이번 설교 페스티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500주년 기념 포럼은 ‘종교개혁과 디아스포라 이민교회의 현재와 미래’란 제목으로 11월7일 오후 1시 LA 다운타운에 있는 주님의영광교회(담임목사 신승훈, 1801 S. Grand Ave. LA)에서 열린다.
종교개혁이 남긴 의미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자리가 된다. 또 21세기 한인 이민교회 현장에서 실천할 실제적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박경수, 권연경, 민종기, 정성욱, 이상명 목사가 발제자로 나오고 이승현, 고태형, 송인서 목사 등이 논찬자로 나설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종교개혁 500주년의 역사적 회고-지난 500년간 종교개혁이 남긴 유산 탐색(박경수 박사) ▲종교개혁 500주년과 현대 교회의 위기 진단과 해결 모색(권연경 박사) ▲종교개혁 500주년과 디아스포라 이민교회의 현재적 진단(민종기 박사) ▲종교개혁 500주년과 디아스포라 이민교회의 미래적 전망(정성욱 박사) ▲종교개혁 500주년과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사회(이상명 박사) 등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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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원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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