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여행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한인 여행업계의 여름 상품 프로모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특별 기획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올 여름 바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한인들의 골라가는 재미가 커지고 있다.

동부관광은 다양한 여름 특선을 마련했다. 7월9일과 23일, 30일, 8월6일 출발하는 ‘퀘벡 3일’ 상품은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을 지원한 노하우로 동부관광이 직접 기획했다. 특히 퀘벡 다운타운 호텔 숙박이라 경쟁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7월17일 단 한차례 출발하는 ‘노바시코시아 6일’ 상품은 아카디아와 호프웰 락, 핼리팩스, 패기스코브,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관광 등으로 꾸며지며 7월10일과 17일, 31일, 8월7일, 14일, 21일 출발하는 ‘알라스카’ 상품은 골든트라이앵글을 완주하며 북극야외온천과 빙하유람선 탑승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4대 캐년+옐로스톤+라스베가스 7일’과 ‘그랜드 써클 미서부 8대 캐년+라스베가스 6일’ 등 서부관광 상품과 다양한 유럽여행 상품, 쿠바 동부관광이 직접 진행하는 ‘쿠바 유네스코 일주 5박6일’ 상품도 모객이 한창이다.

푸른투어는 여름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7월26일과 8월9일 출발하는 ‘노아의 방주 3박4일’ 상품은 쿠야호가 국립공원 관광이 포함됐고 피츠버스 시내관광과 2016년 완공된 실물크기의 노아의 방주 관광, 콜럼버스 시내관광, 허쉬 초콜릿 월드 관광 등으로 꾸며진다. 7월7일과 10일, 28일, 8월7일, 14일, 25일 출발하는 ‘옐로스톤 3박4일’과 8월14일 특별 출발하는 ‘알라스카 5박6일’은 인솔자가 동행하는 상품으로 올 여름 푸른투어가 내놓은 특별 기획 상품이다. 특히 알라스카 상품은 디날리 국립공원과 백야의 도시 페어뱅크스, 산타마을 노스폴, 스워드 기차관광 등으로 꾸며져 피서에 제격이란 설명이다. 이와 함께 7월30일 특별 출발하는 ‘퀘벡주 완전 일주 5박6일’ 상품은 아카디아 해상국립공원과 세인트존, 프린스에드워드, 퀘벡, 몬트리올 관광으로 꾸며진다.

더 큰 투어는 7월21일과 8월4일, 11일 세 차례 출발하는 천섬과 나이아가라, 왓킨스글랜 협곡 상품을 여름 특선으로 내놓았다. 핑거레이크 와인시음회 방문이 포함됐다.

엠파이어와 후러싱, 이화, 키스톤, 세종, 투어코디, 앨리스투어가 함께하는 ‘굿데이 투어’(Good Day Tour)는 7월24일과 8월5일, 12일 출발하는 ‘쿠바 4박5일’ 상품을 여름방학 스페셜 상품으로 내놓았다. 하바나, 트리니다드. 바라데로 관광으로 4성급 호텔에 숙박한다. 또한 여름방학 모국 방문 기획 투어 상품도 내놓았다.

엠파이어와 신라여행사는 7월20일과 22일, 31일 출발하는 ‘일본 북해도 3박4일’ 상품과 ‘옐로스톤 3박4일’, ‘알라스카 6박7일’, ‘빙하 파노라마 4박5일’, ‘그랜드써클 서부 8대 캐년+라스베가스 5박6일’, ‘캐나다 록키 특선 6박7일’, ‘캔쿤 3박4일’, 유럽여행 상품 등을 내놓았다. 특히 7월21일 출발하는 ‘발칸반도 7박8일’은 여름방학 특선으로 마련했다.

올림피아여행사도 미서부 일주와 3대 캐년, 옐로스톤 등 서부관광 상품과 유럽여행 상품, 알라스카 육지여행 특선, 캐나다 록키, 코스타리카 상품 등을 여름 특선으로 내놓았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