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진 박사와 함께…’워싱턴 한인 고교·대학생 20명 참가

지난해 엘살바도르에서 학생들이 헤비타트 집 짓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 한인학생 20명이 내달에 남미 엘살바도르 빈민들의 집짓기롤 도와주고 야학을 열어 학생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원진 박사와 함께 떠나는 사랑의 집짓기’는 내달 12일(토)부터 20일(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인솔자인 이원진 박사 외에 총 20명의 고교생·대학생이 참여한다. 올해로 8년째인 봉사활동에 가장 많은 참가 인원이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조예송(웨이크필드고 12), 손명주(웨이크필드 11), 황채영(웨이크필드 11), 김진태(윌스턴 노스햄턴 12), 황은교(세인트 마크스 스쿨 12), 박준현(랭글리 10), 알버트 김(프리덤 11), 문환기(페어팩스 11), 로이스 강(맥클린 12), 조엘 리(TJ 과학고 11), 조성래(TJ 과학고 12), 김지나(레이크 브래덕 12), 김진수(에피스코팔 고교 12), 이가빈(에피스코팔 고교 11), 김주환(버지니아텍 4), 김가람(미시간 주립대 4), 조 헬레나(조지 워싱턴대 1), 최동준(노바대 2), 고성인(대졸), 조형선(대졸)이 참가한다.
이들은 엘살바도르의 빈민 지역인 라 파즈(La Paz) 지역에서 집짓기 봉사 외에 아이들을 위한 야학을 개설, 운영한다.
봉사활동 외에 6년 전 시작된 현지 학생 장학금 전달도 있다.
이원진 박사는 “장학금은 현재 총 11명에게 매달 학비를 보내 주고 있다”며 “점차 장학생 수를 늘려 중학교 진학률이 30%가 채 되지않는 엘살바도르의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교육을 통해 가난의 대물림에서 벗어나도록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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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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