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한인회 참가, 임시회장에 김덕춘 하워드 회장…MD 한인회 참여는 ‘미정’

한인회장들이‘MD한인연합회’ 출범과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메릴랜드 지역의 5개 지역 한인회들이 메릴랜드한인연합회(United Korea Society of Maryland. Inc.)를 발족시켰다.
하워드한인회(회장 김덕춘)와 몽고메리한인회(회장 정현숙), 볼티모어한인회(회장 이종식), 프린스조지카운티한인회(회장 김화성), 남부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미) 등 5개 한인회는 17일 한인회간의 공조를 위한 연합회 결성에 합의했다. 이들 한인회장들은 이날 엘리콧 시티에서 ‘MD한인연합회’ 모임을 갖고 임시회장에 김덕춘 회장을 선임하는 한편 단체 간의 정보 교환,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덕춘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5개 한인회 및 델마바 한인회(회장 박옥광)가 한인회 공동발전을 위해 협업·공조하는 연합단체를 구성키로 했다”며 “한인연합회가 출범됐지만 각 단체는 그대로 유지하고 연합회는 한인회 간의 공조를 위해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 주·정부 측과 긴밀한 공조로 한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메릴랜드 내에 있는 다른 한인회들도 연합회에 동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메릴랜드 한인회의 백성옥 회장은 “각 한인 단체들이 연합해 한인들의 권익향상과 편의를 위해 힘쓰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MD 한인회가 함께 참여하는 문제는 중요사안인 만큼 이사회를 통해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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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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