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담는 이른바 ‘디지털 운전면허증(digital driver’s license)’ 시범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메릴랜드 주 교통국은 공공기관과 프로그램 관련사업체에 종사하는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운전면허증을 작동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시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운전면허증에는 신분 증명에 필요한 사진, 소지자의 생년월일, 이름, 주소, 서명 등이 담긴다. 이에 연동하는 앱은 얼굴, 지문, 목소리 인식, 비밀번호로 보안을 강화해 오직 운전면허 소지자만 디지털 운전면허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스마트폰 운전면허증은 기존 운전면허증 소지 주민에게 배포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주 차량등록국(MVA) 크리스 니저 행정관은 “디지털 운전면허증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 시범 프로그램으로 개선방안과 개인정보유출 등을 상세히 검토 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로 편리성을 높이고 디지털 운전면허증에 대한 안전장치를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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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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