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에 약물남용 중독 치료를 위한 첫 ‘해독센터(residential detox center)가 생긴다.
카운티보건부와 행정부는 계속 증가하는 약물 남용자를 위한 ‘주거용 해독센터’ 설립을 위해 25만 달러를 지원하고 2018년까지 센터 장소를 결정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카운티 보건국 마우라 호스만 담당자는 “해독센터를 통해 오피오이드 등 약물 중독으로 고생하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일상생활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컬럼비아에 위치한 하워드카운티종합병원, 엘크릿지 소재 정신 건강 치료시설인 쉐퍼드 프렛, 캐롤카운티의 스프링필드병원센터 등이 해독센터와 파트너로 프로그램을 협력해 진행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볼티모어가 오피오이드와 헤로인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날로 증가, 약물남용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는 한편 하워드 카운티도 더 이상 예외가 아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하워드카운티에서 약물남용으로 매달 2-3건의 사망사고, 30-50건의 과다복용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또 경찰국은 2017년 상반기에 26건의 약물과다복용 관련 사망사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