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중학생 30명, HCC서 연수
▶ 30일부터 2주간 영어·문화체험
전라북도 나주시(시장 강인규)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고 미국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2주간 볼티모어를 방문한다.
지난해 하워드커뮤니티칼리지(HCC)와 나주시는 교육과 문화, 경제부문의 상호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HCC는 올해 처음으로 영어연수 프로그램(ESL)에 나주시 학생들을 초청했다.
30명 중학생들과 2명의 인솔자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오는 30일(일)부터 8월 15일(화)까지 HCC에서 진행하는 ESL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유미 호건 여사를 만나 애나폴리스 소재 메릴랜드 주정부 청사를 견학하고 해군사관학교(Naval Academy)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볼티모어 오리올스 야구경기를 관전하고 김현수 선수와 만나는 일정도 잡혀있다.
또 문화탐방을 위해 워싱턴 D.C. 박물관 답사, ‘포트 맥헨리(Fort McHenry)’ 견학, 올드 엘리콧 시티 관광, 도보 여행 등 다양한 투어도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HCC 미나 우 총책임자는 “나주시가 고향인 유미 호건 여사의 중재로 이루어진 MOU 체결로 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나주시 학생들이 영어 공부뿐만 아니라 색다른 미국 문화도 체험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 책임자는 나주시 방문단 초청준비를 위해 유미 여사를 비롯 하워드한인회(회장 김덕춘), MD 호남향우회(회장 알렉스 김), 하워드카운티 군수 보좌관 데이빗 리 등 많은 분들이 후원해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443)518-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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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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