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자동차 판매업소들의 여름철 할인전이 본격 막이 올랐다.

매년 여름은 신차 출시를 앞두고 해당연식 차량을 빨리 처분해야 하는 시기라 할인 폭이 그 어느 때 보다 크다. 뉴욕일원 한인 자동차 판매업소들은 2017년형 신차를 ‘재고정리(Clearance)’ 가격에 내놓는 등 판촉경쟁에 돌입했다.

‘현대차 미주진출 30주년 기념 최대 할인율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자동차미국판매법인은 재고정리와 판매량 증가 등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섰다.

현대차 공식딜러로 뉴저지 루트 4 선상에 위치한 ‘루트 4 파라무스 현대’는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7 쏘나타 SE를 월 64달러에, 2017 엘란트라 SE를 월 54달러에, 2017 투산 ECO AWD를 월 184달러에 내놓았다. 스티브 리 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는 “매년 여름은 신차 구입의 적기”라며 한인들의 많은 구매를 기대했다.

베이사이드 소재 ‘스타 현대’는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7 엘란트라 SE를 월 39달러에, 24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7 산타페 스포츠 AWD를 월 119달러에, 2017 투산 SE FWD를 월 89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서머스 온 어스’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 기아자동차미국판매법인은 JD 파워 신차품질 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 기념 특별 감사이벤트를 추가했다. 중형 SUV 부문 1위에 오른 2017 쏘렌토 SX를 최대 4,000달러 캐시백 혹은 최고 66개월 무이자(APR 0%)+1,000달러 보너스 캐시에, 소형다목적 차량부문 1위에 오른 2017 쏘울을 1,500달러 캐시백 혹은 최고 66개월 무이자+750달러 보너스 캐시에, 소형 SUV 1위에 오른 2017 니로를 500달러 캐시백 혹은 최고 66개월 무이자에 공급하고 있다.

우드사이드 소재 ‘파라곤 혼다’는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7 아큐라 ILX를 월 218달러에, 2017 아큐라 MDX를 월 438달러에, 2017 혼다 어코드 LX를 월 188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벨리스트림 혼다’도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7 혼다 오딧세이 LX를 월 269달러에, 2017 혼다 어코드 LX를 189달러에, 2017 혼다 시빅을 월 149달러에 내놓았고 2017 아큐라 ILX를 월 209달러에 공급하고 있다.

베이사이드 소재 ‘스타 도요타’는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7 캠리 SE를 월 169달러에, 그린베일에 위치한 펜 도요타는 2017 코롤라 LE를 월 99달러에 내놓는 등 다양한 차종을 최저가에 내놓았다. 잉글우드 렉서스도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7 CT 200h 하이브리드를 월 249달러에 내놓는 등 역시 최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롱아일랜드 로즐린에 위치한 랠리 아큐라와 랠리 벤츠도 서머 이벤트를 마련, 2017 신차들을 최저가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랠리 벤츠는 5개월까지 페이먼트 크레딧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롱아일랜드시티 소재 시티캐딜락도 88달러부터 리스, 0 다운, 0% 파이낸싱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