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종 해외연수단, 볼티모어 방문
▶ 메릴랜드미술대학서 3주간 프로그램 참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미술원 학생들이 볼티모어 소재 메릴랜드미술대학(MICA)을 방문했다.
양 대학의 예술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교환학생 해외연수프로그램에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 10명이 참여하고 조형예술과 이주용 교수가 인솔하고 있다.
연수단은 워싱턴 DC와 필라델피아, 뉴욕 등을 방문해 미술관과 박물관을 견학하고 양 대학 학생들이 함께 토론수업, 팀별 과제 수행 등을 통해 서로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 년 동안 여름학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주관해온 MICA 재단 학장인 플레처 맥키 교수와 MICA 미셀 이 수석회계사는 한예종 연수단에 ‘스테이션 노스’와 ‘오픈 월’ 벽화 프로젝트, 메릴랜드 한국전통문화협회 소속 문화단체들이 선보인 ‘Bmore Seoul to Soul’ 등을 소개하는 등 볼티모어 지역의 문화 활동을 소개했다.
이주용 교수는 “내달 15일까지 3주간의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시야와 감각이 넓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국학생들과 소통의 장을 만드는 가교 역할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CA와 한예종은 10여 년 전부터 교류협약(MOU)을 맺어 예술 문화 교류를 위한 교환학생 연수프로그램, 공동 프로젝트, 교류 전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맥키 교수는 지난 2014년과 2016년에 MICA 학생들을 이끌고 방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K-Arts를 강의한 바 있다.
오는 8월에는 MICA 학생들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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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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