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프트 운전자들, 차량 더럽히고 서비스 악화 제기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와 패스트푸드 전문체인인 ‘타코벨’이 신개념 서비스 ‘타코 모드(Taco Mode)’를 시작했지만 운전자들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리프트와 타코벨은 27일 타코 모드를 시작했다. 타코 모드를 신청하면 승객은 리프트 차량을 타고 타코벨에 들러 주문한 타코를 받은 후 목적지로 향할 수 있는 서비스다.
27일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타코 모드에 대한 리프트 운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소셜 웹사이트 레딧(Reddit) 등을 통해 리프트 운전자들은 타코 모드 시행은 서비스 악화로 이어질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타코 모드로 인해 차량 내부를 더럽히고 냄새가 쉽게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다. 타코의 특성상 잘게 썰은 양상추나 치즈 등 재료들 뿐 아니라 타코의 기름이나 고기가 묻은 승객들의 손으로 인해 차량 내부가 지저분 해질 것이라는 것.
한편 타코 모드 서비스는 오후 9시부터 오전 2시까지 제공되며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27일~29일, 8월3일~5일까지 시험 진행 후 2018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리프트 차량에는 태블릿 기기가 비치,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리프트 앱을 통해 타코벨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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