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중학생들이 HCC 영어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하워드카운티를 방문했다.
전남 나주시 청소년들이 영어를 배우고 미국문화도 체험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
30명의 중학생들과 2명의 인솔자로 구성된 나주시 연수단은 지난달 30일 하워드커뮤니티칼리지(HCC)에 도착했다. 이들은 오는 15일(화)까지 기숙사에 머물며 영어연수 프로그램(ESL)에 참가하고 다양한 탐방을 통해 미국 문화를 배우게 된다.
지난 31일 열린 환영식에는 HCC 캐슬린 헤더링턴 총장 및 관계자들을 비롯해 유미 호건 여사, 우벤 스미스 주무장관, 하워드한인회 김덕춘 회장, MD호남향우회 김종복 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해 연수단을 환영했다. 또 호남향우회는 학생들에게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전달했다.
헤더링턴 총장은 “학생 연수단이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문화도 배우고 한국문화를 미국 학생들과 나누며 좋은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나주 출신인 유미 호건 여사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미국 문화도 체험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우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연수단을 이끌고 있는 박지민 교사는 “나주시와 HCC가 지난해 결연을 했고 올해 처음으로 영어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특히 자매결연과 상호교류에 도움을 준 유미 호건 여사와 HCC 관계자들의 환대에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학생들은 연수기간에 애나폴리스 소재 메릴랜드 주정부 청사를 견학하고 해군사관학교(Naval Academy) 방문, 워싱턴 D.C. 박물관 답사, 대학투어 등 다양한 문화탐방을 할 계획이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