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기업 TIKD“온라인으로 해결”
▶ 법정싸움도 저렴하게 대신해줘
운전 중 교통위반 티켓을 받을 경우 벌금을 온라인으로 지불하고 법원에 가지 않고 벌점 없이 해결할 수 있다.
교통위반 티켓을 발부받은 한인 운전자들이 티켓보다 5-6배까지 달하는 벌금폭탄을 맞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위반자들을 대신해 ‘서면 항소’를 통해 법정 싸움을 해주는 업체가 등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벤처 기업 TIKD는 온라인 포털(TIKD.com)을 통해 교통티켓 벌금을 적게 지불하고 벌점 없이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앤아룬델, 몽고메리, 프린스조지, 볼티모어 카운티 어디에서나 티켓을 받으면 TIKD 웹사이트를 통해 벌금을 지불할 수 있다. 최근 볼티모어도 추가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방법은 티켓을 사진 찍어 웹사이트에 올린 후 청구된 수수료만 지불하면 TIKD가 지역 변호사를 선임해 법정 출두 등 대행서비스를 통해 해결한다. 보통 수수료는 티켓 벌금보다 적다.
TIKD의 크리스 릴리 대표는 “일반 운전자들이 주행 중 받은 교통티켓에 대해 항소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데다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부족, 그리고 항소 때 재판이 열리는 관할 법원까지의 이동거리 및 시간적 여유가 없어 항소를 포기하는 대신 엄청난 금액의 벌금을 지불한다”며 “대행업체는 티켓에 대한 항소재판 때 법원에서 어떠한 점을 공략하면 억울하게 받은 의뢰인의 케이스가 승소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교통위반 티켓에 대해 전문성이 있고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대행업체가 항소 재판에서 승소할 확률은 80%에 달할 만큼 이길 확률도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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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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