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담배 회사들이 신형 전자담배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 보도했다.
필립모리스,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일본담배산업주식회사(JT) 등 3대 회사는 최근 신형 전자담배 제품의 출시와 홍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신형 전자담배는 연소 대신 가열을 통해 엽연초의 니코틴을 흡입하도록 하고 있다. 액상의 니코틴 혼합물을 가열하는 기존 전자담배와는 달리 실제 엽연초를 가열한다는 점이 다르다.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IQOS), BAT의 글로(GlO), JT의 플룸테크는 이런 유형에 속하는 제품들이다.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와 BAT의 글로는 실제 담배와 모양과 감촉이 유사한 1회용 '스틱', 스틱 내부에 채운 엽연초를 가열하는 기기가 한 세트를 이룬다. JT의 플룸테크와 BAT가 별도로 개발한 아이퓨즈는 액상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형을 취하고 있다.
이들은 신형 전자담배가 전통적 담배보다 유해하지 않다는 점을 애써 강조하고 있다. 또한 실제 흡연과 같은 만족감을 주고 있어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불만이 높았던 부분을 해소했다고 주장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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