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위 육군사관학교^6위 공사 등 사관학교 강세
▶ 7위 연방해안경비대, 9위 머천트해양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 최고의 공립대학으로 선정됐다.
애나폴리스에 소재한 해군사관학교는 지난 3년동안 1위였던 육군사관학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지가 조사한 최고 공립대학 10위 안에 미 사관학교 5개가 올라 탑 순위를 휩쓸었다.
1위 해군사관학교에 이어 육군사관학교가 2위에 선정됐고 지난해 3위였던 공군사관학교는 소폭 하락해 6위에 뽑혔다. 연방해안경비대는 지난해 18위에서 7위로 상승했고 머천트해양사관학교는 9위로 처음 순위에 올랐다.
이는 다른 공립대학들과 차별된 사관학교들의 혜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관학교는 엄격한 사관생활을 받고 졸업 후 5년 이상 의무 복무를 해야 하지만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학비는 물론 숙식, 책값 등 모두 면제된다. 또 사관학교에 지원하려면 연방의회 의원의 추천서를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운 반면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된다.
이번 최고 공립대학 순위는 졸업생들의 평균 연봉, 평균 부채, 4년 이내 졸업률, 학생 만족도 등 실용적인 기준 등으로 선정됐고 UC버클리, 미시간 대학교 앤아버, 버지니아 대학이 각각 3-5위로 뒤를 이었다.
또 버지니아의 윌리엄 앤 메리대학은 10위를 차지하고 메릴랜드대학칼리지파크(UMCP)도 13위에 올라 올해의 탑 25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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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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