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광복절기념식에 참석한 한인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가 조국 독립을 위해 힘쓴 선열들을 기리고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광복 72주년 기념식 및 MD한인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13일 메리엇츠빌 소재 알파릿지 축구장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총영사관 감운안 영사를 비롯해 하워드한인회 이관우 회장, 마크 장 주 하원의원, 하워드카운티 킴 올드햄 부검사, 축구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조국의 광복을 함께 축하했다.
백성옥 한인회장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그들의 희생과 역사를 잊지 말고 차세대들에게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밝은 미래의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운안 영사는 “8·15 해방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국이 존재하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역사 속에서 이날을 잊지 말고 주권과 자유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재미대한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남정길)가 주관한 축구 대회에는 볼티모어, 보라매, 불사조, 콜럼비아, 워싱턴 축구협회에서 화랑, 청룡, FC버지니아, 델라웨어 축구팀 등 총 8개 팀이 출전해 승부를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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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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