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리 호건 재선을 위한 모임’은 13일 이세희 회장 자택에서 호건 주지사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한국사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재선을 향한 한인사회의 염원이 뜨겁다.
한인사회 단체장들이 주축이 된 ‘래리 호건 재선을 위한 모임’은 13일 이세희 회장(LEE&LEE Foundation) 자택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고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당부했다.
특히 한인 단체장을 비롯해 미 주류 정·재계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7만여 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호건 주지사는 유미 호건 여사와 함께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인사말을 건네 한국과 친숙함을 강조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호건 주지사는 “한인사회의 일원인 한국사위로 자부심을 갖고 한국과 경제협력 교류를 확대하는 등 한인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미국 최초 한인 주지사 부인을 탄생시킨 한인사회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건 주지사는 “암 투병 과정에서 쾌유를 위해 성원해 준 한인사회에 덕분에 100% 암 완치가 됐다”며 감사를 표한 뒤 “지난 3년간 스몰 비즈니스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냈듯 범죄율 급증, 중소기업 불황 등 앞으로의 현안들도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세희 회장은 “호건 후원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각별한 애정을 갖고 한인사회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호건 주지사의 재선 성공을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계속 지지하자”고 말했다.
지난 2014년 11월 당선된 호건 주지사는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다녀왔고 2016년 12월 16일에는 엘리콧 시티 루트 40 구간이 ‘코리안 웨이(Korean Way)’로 명명되는데 주역이기도 하다. 또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과 4월 5일을 메릴랜드 태권도의 날로 선포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