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하워드경찰국과 논의…언어 장벽 해소 위해
▶ 마약해방 세미나 등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

MD한인회와 하워드경찰국은 15일 업무협약(MOU) 세부 실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다.
하워드카운티 경찰국은 한인사회와의 편리한 상호소통과 관계개선을 위해 한인경찰 연락담당관(Liaison)을 배치, 마약 해방(Drug Free) 세미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와 엘스워드 존스 경찰부국장 등은 15일 오전 엘리콧 시티 소재 한인회 사무실서 모임을 갖고 경찰과 한인 커뮤니티 간의 참여와 협력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의 실천을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경찰국은 지난 2015년 체결된 MOU에 따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서비스는 물론 언어장벽이나 문화적 차이 등으로 제한된 지역사회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한인담당 경찰 연락관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국은 범죄 예방 및 수사, 범죄 피해와 관련된 세미나, 청소년 마약 방지 워크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폴리스 아카데미, 리더십 캠프, 자문위원회 등 각종 프로그램에 한인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엘스워드 존스 경찰부국장은 “한인이 밀집된 하워드카운티는 지역 특성상 한인 커뮤니티와의 관계 촉진을 위해 한인 담당 경찰 연락관을 배치할 계획”이라며 “언어장벽과 문화차이를 극복해 한인사회와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인회 백성옥 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언어적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지역사회와 정부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인회는 한인들의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경찰국을 비롯해 미 주류사회 단체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어 의사소통 창구로서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인회는 오는 9월 16일에 있을 ‘한인의 날 축제’ 행사에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긴급 상황을 대비해 하워드경찰국의 도움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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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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