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태계 민주당원들, 11월 VA 선거에 한인사회 참여 당부

아일린 필러콘 VA주 하원 의원이 11월 선거를 앞두고 한인 등 아태계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오는 11월 버지니아주의 선거를 앞두고 아태계 민주당원들이 한인 등 아시안 커뮤니티들의 투표참여를 요청하고 나섰다.
버지니아아시안민주당, 전국 아시안민주당이 19일 스프링필드 소재 민주당 선거운동본부에서 주최한 행사에는 아일린 필러콘 주 하원 의원(41지구)과 아태계(AAPI)코커스 관계자 등 30여명의 정치인 및 민주당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베트남계 여성 최초로 42지구 주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캐시 트랜(Kathy Tran) 후보를 위한 방문 선거운동(Door Knocking)을 시작하며 이번 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6월 민주당 경선서 선출된 저스틴 페어팩스 부주지사후보는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전체 인구의 20%가 아시아계 이고 버지니아의 AAPI 코커스는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이에 맞는 정치인들의 입문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는 11월 7일 선거에서 아시안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선출되도록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일룡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위원도 “오늘 행사는 사실 주류사회보다도 투표율이 저조한 아시안, 특히 한인커뮤니티의 선거참여를 독려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며 “특히 오는 29일 실시되는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위원 보궐 선거에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참여해 전국서 가장 우수한 학군을 자랑하는 이 지역의 일꾼을 직접 선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버지니아주 선거는 뉴저지 주와 함께 지난해 대선 이후 전국서 처음으로 열리는 선거전으로 미 언론들은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온 정책과 행보에 대한 심판전으로 평가하며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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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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