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시와 하워드 교육청 교류협력 재개

2017 여름 미국문화체험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한 익산지역 중학생들과 하워드카운티 관계자들.
전북 익산시 교육청과 하워드카운티간의 교류가 다시 재개됐다.
하워드카운티 교육청과 익산교육청은 지난달 28일 교육활동 전반과 미국 문화체험 연수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재 체결했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된 익산시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2007년 하워드카운티 교육청과 익산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진행됐으나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잠시 중단됐다 올해 다시 시작하게 된 것. 익산 교육청과의 결연사업으로 하워드카운티에서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20명의 익산 지역 중학생들이 미국문화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연수기간동안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고 영어 읽기, 쓰기, 작문 등 ESOL 수업을 받고, 오후와 주말에는 특별활동이나 카운티교육청을 비롯 워싱턴 DC 등지의 박물관과 명소, 대학 등을 견학했다. 연수프로그램 수료식에서 하워드카운티 마이클 마티라노 교육감은 “미국 문화체험 연수는 학생들이 영어와 미국 문화를 배우는 시간일 뿐만 아니라 양국간의 다양성과 새로운 관점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익산 중학생들을 지도한 준 커프만 교사(덕캣츠 레인 초등학교 ESOL 담당)는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 학생들이 미국 학생들과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보니 뿌듯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문화교류와 더불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자긍심이 고취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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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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