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층 각종 찜질방·사우나 등 갖춘 ‘K-타운 사우나’ 오픈

‘K-타운 사우나’ 3층에 위치한 소금, 황토, 옥돌 찜질방. 4층에 위치한 ‘아쿠아바’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 한국식 대형 찜질방 'K-타운 사우나(대표 정종덕)'가 문을 열었다.
맨하탄 22W 32nd St. 3~4층에 들어선 'K-타운 사우나'는 25일 개장을 앞두고, 24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마련, 사우나 내부를 공개했다.
'K-타운 사우나'는 3층 7,500스퀘어피트, 4층 7,500스퀘어피트 등 총 1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2개 층이 계단으로 연결돼 있다. 3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찜질방으로 3층은 전체 온돌마루에 소금, 황토, 옥돌 등 3개의 찜질방과 수면실, 다양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마사지실, 아로마 테라피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전통 한식과 퓨전식 한식을 제공하는 식당과 주스바 등이 있어 맨하탄 한 복판에서 한국식 찜질방 문화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4층은 목욕탕과 스팀 사우나, '아쿠아바(Aqua Bar)'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아쿠아바는 수영복을 입고 그룹 풀파티(pool party)를 즐길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체(최대 30명) 파티를 위한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K-타운 사우나'는 연중무휴로 주 7일, 24시간 문을 연다. 입장료는 1인 50달러지만 디스카운트 쿠폰(20%)과 10장 구매시 40%(500달러를 300달러에)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1년 회원권은 4,000달러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정 이후 새벽까지 사우나에서 1박을 하는 고객에게는 10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정종덕 대표는 “맨하탄 한 복판에서 한국식 사우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웰빙 사우나'라는 컨셉을 갖고 있는 만큼 각종 마사지와 테라피에 이어 한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212-216-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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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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