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경찰국이 경찰관 공개채용을 발표하고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카운티에 한인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하워드카운티 경찰은 이중 언어가 가능한 한인경찰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인 큐 리(한국명 이규원) 경찰은 “카운티 내 한인 경찰관이 8명밖에 안 되는 실정”이라며 “하워드카운티 한인사회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봉사를 위해 한인 경찰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라고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요망했다. 신규 채용 분야는 경찰관(Police Officers), 경찰 후보생(Police Cadets) 등이다.
시험일은 9월 12일(화)과 16일(토), 10월 10일(화)과 14일(토), 11월 14일(화)과 18일(토) 등이다. 신청 접수는 당일까지 가능하다. 응모 자격은 경찰관의 경우 21세 이상의 60학점 이상의 대학 성적 보유, 경찰후보생의 경우는 18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이어야 하며 범죄기록이 없고 메릴랜드 주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건실한 미 시민권자에 한한다. 시험 당일에는 운전 면허증을 지참해야 한다.
임용절차는 필기시험, 신체검사, 인터뷰, 거짓말 탐지기 검사, 정신분석 검사, 마약테스트, 종합 신원조사 과정 등을 거쳐야 한다. 초봉은 약 3만1,721 달러부터 시작, 경력과 진급에 따라 최고 5만4,880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이중 언어 구사가 가능한 경우 승진에서 유리하고 연중 휴가와 유급 공휴일, 병가, 건강보험, 생명보험 은퇴연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하워드카운티 경찰국은 학교 횡단안내원(School Crossing Guard)도 모집한다. 크로싱 가드 신청대상은 신체 건강한 남, 여로 단기 교육기간을 거쳐 임명해 시간당 14달러가 지급되고 주에 10-20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다.
문의 (410)313-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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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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