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세종장학재단‘사랑의 장학금’골프대회 성황

27일 열린 ‘사랑의 장학금 후원 초청 골프대회’입상자들과 세종장학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수한 한인 2세 인재를 양성하려는 한인사회의 큰 뜻이 성과를 거뒀다.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황흥주)이 주최한 ‘사랑의 장학금 후원 초청 골프대회’가 27일 엘리콧 시티 소재 터프 밸리 리조트 하일리아 골프 코스(파 71)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120여명의 한인 골퍼들이 참가해 기금 모금에 동참하며 2세를 위한 장학 사업에 뜻을 함께 했다.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는 박준배씨가 2언더파 69타를 기록,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홀인원 상품이었던 선 여행사(대표 김진형) 협찬 한국 왕복 항공권은 홀인원을 한 골퍼가 없어 경매를 통해 한 참가자에게 낙찰됐다.
경기 후 터프 밸리 리조트 연회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황흥주 회장은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은 우리 2세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데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명돈의 이사장은 “희망과 용기를 줄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1세대들의 미래에 대한 염원과 노력이 2세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골프대회를 위해 애쓴 준비위원들과 이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태 대회장은 “화창한 날씨에 뜻을 함께 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보람된 마음으로 뜻 깊은 장학사업을 계속 이어가자”며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또 정용익, 이희숙 공동준비위원장은 “여러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2세들의 꿈과 희망을 심는데 우리 정성의 힘이 보태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장학재단은 오는 10월 20일(금)까지 장학금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 장학금 수여식 및 만찬의 밤은 11월 25일(토) 오후 5시30분 엘리콧 시티 소재 터프 밸리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1등 팀: 박준배, 도널드 장, 임호선, 최병호 2등 팀: 권영무, 이삼용, 김진만, 전유관 3등 팀: 최병권, 조영래, 장두석, 명치만 4등 팀: 서영률, 장원철, 김종섭, 안승희 5등 팀: 최유민, 이충헌, 조대헌, 조수지 ▶장타상: 최병권(남), 최유민(여) ▶근접상: 유지형(남), 함이림(여) ▶베스트드레스상: 유건희(남), 송코일(여)
장학금신청 문의 (443)472-7511
온라인 신청 www.ssfa.org
우편 4990 Eliots oak Rd.,Columbia MD 21044
<
유지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