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재향군인회(회장 우성원)가 내달 5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낮 12시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열릴 이사회의 안건은 본부 총회 결과 보고 및 회장 사퇴에 따른 직무 대행 선임.
우성원 회장은 29일 본보를 방문, “건강상의 이유로 내가 회장 직을 수행하지 못해 사퇴하는 만큼 이번 임시 이사회에서는 본부 정관에 맞춰 회장 직무대행을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회장은 이어 “최근 본부에 사직서를 냈지만 해임됐다는 내용이 정식 공문으로 내려오지 않았고 직무대행도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회장 직무 대행이 정해질 때까지는 회장으로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이어 “모 언론에 회장 직무대행이 선출되기 전까지 비상대책위 체제로 운영된다는 공고가 나왔는데 말도 안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공고문에는 김윤택 전 자문위원의 이름으로 비상대책위가 운영되고 비대위가 회장 직무대행이 선출되기 전까지 운영된다고 되어있다.
이 공고문에 비상대책위원으로 이름이 오른 정규섭 고문, 손경준 자문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내가 왜 비상대책위원으로 이름이 올라갔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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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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