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성 박사가 세미나에 앞서 인사말과 함께 강사를 소개하고 있다.
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 박사) 주최 ‘만성질환 장기 케어 세미나’가 지난 26일 센터빌 소재 중앙장로교회 CCPC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만성질환 환자의 장기 케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세미나는 제니퍼 리 소셜 워커(페어팩스 카운티 성인국), 줄리 서 소셜 워커(어덜트 프로텍티브 서비스국), 지나 김 소셜 워커(북버지니아 롱텀 케어 옴부즈맨 프로그램), 정애숙 RN(중앙시니어 센터 홈케어의 너스 디렉터)등 4명의 강사가 패널로 나와, 6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혜성 박사는 “7,700만의 베이비부머 중, 매 7초마다 한명씩 65세가 되고 있는 현재 65세 이상 인구 5명 중 4명꼴로 1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갖게 된다. 세미나가 만성질환 장기 케어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 케어를 요하는 만성질환은 치매, 혈액투석, 당뇨병, 고혈압, 중풍 등이 있다.
제니퍼 리 소셜워커는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시니어들이 독립적으로 살 수 있도록 돕는 목적의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줄리 서 소셜워커는 노인들의 안전과 웰빙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어덜트 프로텍티브 서비스를 소개했다.
지나 김 소셜워커는 장기요양 보호를 받는 환자의 삶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서비스인 옴부즈맨 프로그램(Ombudsman Program)에 대해 설명한 후 “장기 요양 보호기관에 대한 불만이나 불평을 상담이나 중재, 조사를 통해 해결하고, 장기 요양 보호기관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정애숙 간호사는 만성질환자의 장기케어에 따른 어려움과 여러 경우에 따른 조언을 제공, 참가자에게 도움을 주었다.
이날 참석한 간병사와 간호보조사들에게는 3시간의 연장교육 수료증이 수여됐다.
중앙 시니어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며 직업 간병사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환자를 케어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중요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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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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