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를 맞아 워싱턴 지역 산악단체들이 일제히 산과 들로 떠난다.
워싱턴 한마음 산악회(회장 임희운)는 2일(토)부터 4일(월)까지 2박 3일간 올드랙 마운틴 인근의 ‘Blue River Farm’(2952 Old Blue Ridge Tpke, Madison, VA 22727)에서 캠핑을 한다.

모닥불도 피우고 바비큐 파티도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산행을 하며 그 외의 시간은 라인 댄스, 탁구, 노래자랑, 게임, 포도따기 등으로 구성된다.

한마음 산악회 측은 “산행과 포도따기도 하는 이번 캠핑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야영지 내에는 안에서 숙박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춰져 있어 별도로 텐트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텐트를 치고 싶은 사람들은 텐트도 칠 수 있다. 회비는 1인당 100달러.

스카이라인 산악회(구 섀난도어 프렌즈 하이킹 클럽, 산악대장 케빈 김)는 올해는 캠핑을 하지 않고 2일(토) 오전 7시 30분 쉐난도 국립공원내 와잇옥(White Oak)으로 산행을 떠난다. 집결지는 센터빌 던킨 도너츠 맞은편 메트로 주차장. 1인당 회비는 15달러(차량 이용).

케빈 김 산악대장은 “매년 2박 3일 일정으로 캠핑을 갔는데 올해는 정기 산행만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워싱턴산악회(회장 박수만)는 3일(일) 섀난도어 국립공원으로 산행을 떠난다.
집결장소는 오전 8시 페어팩스 소재 미가 식당 앞.
문의 (703) 919-7958 워싱턴한마음산악회, (703)362-8232 스카이라인 산악회, (703) 200-1949 워싱턴산악회.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