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헤드스타트, 저소득층 대상
▶ 엘리콧시티 등 4곳에서 신청 접수
연방정부가 보조하는 대표적 조기교육 프로그램인 헤드스타트(Head Start)가 3∼5세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무료 프리스쿨을 제공하고 있다.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조기 교육에 상당히 도움이 되지만 상당수의 한인들이 이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헤드스타트는 아동 인지능력과 사회 및 정서 발달을 향상시켜 정규 학교 과정 준비 능력을 준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하워드카운티 내 헤드스타트는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교실(mixed-class)과 4세(2017년 9월 1일 기준)만을 위한 프리스쿨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엘리콧 시티 센터(5451 Beaverkill Rd.)와 콜럼비아 소재 올드 시다레인 센터(6680 Cradlerock Way), 다쉬어 그린 센터(8510 High Ridge Rd.), 퍼스트 프레스비테리언 센터(9325 Presbyterian Cir.) 등 총 4곳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연중 등록이 가능하지만 만약 자리가 없을 경우 대기자 명단에 오른다.
위탁 가정아동은 자동으로 입학 자격이 부여되며 장애아동과 특수교육(IEP)을 필요로 하는 아동도 프로그램 등록이 가능하다.
수혜 자격은 프로그램 별로 가족 기준과 가계수입에 따라 다를 수 있다. 3-5세 통합교실의 경우 4인 가정은 연수입이 2만 4,600여 달러 이하, 4세 프리스쿨의 경우 4인 가정은 연수입 4만 9,200달러 이하여야 한다.(표 참조)
교육전문가들은 헤드스타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 습관, 사회적응법, 인내심 등을 키우는 기회로 정규학교인 킨더가든 입학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하워드카운티 내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및 빈곤층 아동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 문자를 깨우치도록 하는데 큰 비중을 두고 있는 한편 이외에도 5세 연령까지 아동의 신체발달, 정신건강, 가족참여서비스, 언어치료, 청력 및 시력검사, 의료, 치과관리와 영양 발달 등을 모두 수반하는 총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410)313-6440,
www.cac-hc.org/free-pre-scho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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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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