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골프 센터가 주최하고 박우수 골프가 주관하는 파 3 나인홀 골프대회가 오는 10월 8일(일) 실시된다.
센터빌 인근의 클립턴 소재 버지니아 골프 센터에서 오후 1시 30분 샷건으로 실시되는 이번 대회에는 1만 달러 홀인원 상금을 포함해 푸짐한 상품이 걸려있다.

비용은 30달러이며 골프 라운딩 비용과 치킨과 맥주 비용도 포함된다.
윌리 루츠 버지니아 골프 센터 총 매니저(PGA 프로)는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버지니아 골프 센터를 찾는 한인들이 많지만 아직도 모르는 한인들이 있는 것 같아 이곳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면서 “한인사회에 버지니아 골프센터를 알리는 이번 대회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골프 센터는 3년전부터 라스베리 골프 매니지먼트가 운영을 하고 있으며 어린 아이부터 대학생, 성인을 가르치는 골프 아카데미도 있다. 또 골프 스윙 연습을 하는 레인지(Range)와 함께 치핑, 피칭, 샌드 벙커 등을 연습하는 숏 게임 연습장도 잘 구비돼 있다.

루츠 총 매니저는 “우리는 한인 골퍼들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긴다”면서 “한인들은 라스베리 골프 매니지먼트에서 운영하는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리 골프 매니지먼트는 현재 매나사스의 불런, 웃브리지의 올드 히커리, 스태포드의 오거스틴, 리스버그의 라스베리 폴스와 함께 버지니아 골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라스베리골프 트레일멤버(회원가입비 5달러)로 다른 세곳에서 치게 되면 한 라운드 비용은 공짜로 칠 수도 있다.

루츠 총 매니저는 버지니아 골프 센터와 라스베리 폴스 총 매니저로 두 곳을 관리하고 있다.

루츠 총 매니저는 “라스베리 폴스 클럽의 경우, 그룹 인원이 32명 이상이 되면 음식을 포함해서 주말에 1인당 105달러를 받고 골프대회를 치러줄 수 도 있다”면서 “예전에 영남 향우회 등과의 대회를 호스팅한 경험이 있는 만큼 많은 한인단체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박우수 티칭프로는 “이번 대회에는 최대 72명까지 받는다”면서 “각 홀에 최대 8명이 들어가서 시합을 시작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버지니아 골프 센터는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월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클럽하우스에는 스낵과 함께 맥주도 판매된다. 메릴랜드에서는 불락, 마운틴 브랜치, 웨벌리 우즈, 블루 마쉬 등 네곳이 라스베리 트레일 골프클럽이다
문의 (703)946-8894
장소 5801 Clifton Rd., Clifton, VA 20124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