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얼씨구회 46차 학술 강연회 열려
▶ 오인환 박사‘집단지성’주제강연
우리 조상의 얼과 지혜를 계승하는 조얼씨구회(회장 장종철)가 2일 엘리콧 시티 소재 밀러 도서관에서 ‘제46차 학술강연회’를 열었다. ‘집단 지성(Collective Intelligence)과 그룹 IQ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열린 강연회에서 오인환 박사(전 서울대 미주 총동창회 회장)는 “한민족을 위한 시대정신으로 개인차원에서 벗어나 집단의식과 집단 지성으로 발전시켜 리더십과 협동심,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며 “미주 동포로서 미 주류사회에 공헌하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자손들에게 알리고 더 나아가 남북통일에도 공헌하자”고 말했다. 이어 오 박사는 “한국인들은 우선 선명성 논리, 흑백논리, 이념 논리, 승패논리, 냄비근성, 한의 문화, 과거 지향적 경향 등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박사는 사회생활, 국가나 단체 등 집단 성공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그룹 IQ 확대법으로 꿈을 공유하며 함께 가기, 주위환경 파악, 리더 이해하고 돕기, 다른 의견 인정하기, 중립적 자세로 편견을 갖지 말 것, 공헌하기, 해 끼치지 말 것, 향상시키려는 노력 등을 제시했다.
이날 조얼씨구회 장종철 회장은 “인, 의, 예, 지, 덕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정체성과 지도자의 덕성을 가지고 공동체 전체적 상황을 인식하고 중립적 자세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자”며 “주인의식을 갖고 공동 이익을 위해 노력하고 인내하는 한국인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창립된 이래 단군왕검의 건국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천제를 거행해오고 있는 조얼씨구회는 오는 10월 1일(일) 오후 1시 엘리콧 시티 팝타스코 밸리 주립공원에서 ‘개천제’ 행사를 갖는다.
문의 (410)608-9376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