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교회(백신종 목사) 부설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교장 한상구)는 1일 엘리콧 시티 소재 교회 본당에서 개강식을 갖고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가을 학기는 오는 12월 1일(금)까지 14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학기에는 200여 시니어 학생들이 등록해 건강, 교양, 예능, 기능향상 등 30여개의 다양한 과목을 수강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시니어 태권도, 미술 감상, 중급 컴퓨터, 창세기 성경공부 강의가 신설됐고 백순, 곽노은, 김면기 등 강사들이 진행하는 창조 과학과 종교, 유럽 낭만 여행, 노년의 건강과 약 사용법, 스트레스와 건강, 현대 의학과 침구, 노인 건강관리와 낙상, 세계 정치와 경제, 노인 복지, 건강한 시니어 식생활, 의학 강좌 심장병 등의 특강도 열린다.

이밖에도 건강 체조, 서예, 음악, 미술 회화, 사진, 컴퓨터, 생활 한의학, 크로마하프, 손뜨개, 키보드, 한국무용, 라인댄스, 장고, 하모니카, 종이접기, 음악 감상과 해설, 김행자의 시 창작교실 등 다양한 강의가 개설됐다.
이날 개강식에서 한상구 교장은 “은퇴 후 자유로워진 많은 시니어들이 자신의 재능을 찾고 앞으로의 삶을 위한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유익한 강의들을 마련했다”며 “많은 것을 배우고 기쁨의 나눔과 섬김으로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가며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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